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신작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톱5에 진입한 데 이어 첫 업데이트에 돌입한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주춤하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10일 넷마블은 3대3 영웅전을 추가하는 등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시 후 약 열흘만에 대규모 업데이트에 돌입하는 것.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표 콘텐츠인 3대3 영웅전은 3명이 하나의 팀이 돼 다른 팀과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다. 각 이용자의 아바타가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3인 팀은 친구와 구성하거나 랜덤 매칭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를 즐기며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웅전 참여 횟수와 승리 횟수에 따라 골드, 루비 등의 보상을 지급하며, 랭킹 점수에 따라 주간보상 및 시즌 보상으로 루비 및 아레나 주화 등을 증정한다. 이번 영웅전은 프리시즌으로 2주간 진행되며, 이후 시즌제로 운영돼 4주 간격으로 랭킹 점수가 초기화된다.

이 외 기존 콘텐츠 보상을 상향하고 가방 인벤토리 보유 최대치 확장 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특별 푸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3성 승급 카드, 영웅 소환권, 골드, 루비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인 세븐나이츠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영웅이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원작의 전략적인 게임성을 계승했다.

특히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리 클래스'에 있다. 사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또 영웅 변신 후에는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달 28일 출시 이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리니지W ▲리니지M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다소 주춤하다가 출시 약 일주일 만에 매출순위 톱5에 진입,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