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산업의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진화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른바 '크립토 윈터'에도 NFT에 대한 괌심이 뜨거운 가운데, NFT가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것.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테크B 콘퍼런스-NFT, The Show Must Go On'을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테크M과 한국NFT학회가 주최한 행사다. 행사에 앞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윤 의원은 "혁신을 위해선 규율과 진흥, 육성책이 다 필요하고, 어느 한쪽만 강조되선 안된다"며 "NFT는 보안성과 투명성, 초국경이라는 특성을 통해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중이다.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산업 진흥의 모멘텀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본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NFT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축사에 이어 황석진 한국NFT학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황 학회장은 이날 공식 출범한 한국NFT학회 학회장으로 디지털 중심의 세상에서 NFT가 어떻게 경제, 사회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기조강연에 이어 플랫폼, 커뮤니티1, 커뮤니티2 세션이 이어진다. 플랫폼 세션에는 ▲박광세 람다256 부사장 ▲노재호 코인플러그 메타파이팀 서비스 운영 리더 ▲박세정 한국NFT거래소 이사장이 참여해 NFT 플랫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1 세션과 커뮤니티2 세션에는 NFT를 활용해 커뮤니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마이크를 잡는다. ▲남궁단 이터널에디션즈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노경탁 제프 대표 ▲이창주 하바 CSO ▲박태순 에브리싱글모먼트 대표 ▲이신혜 샤이고스트스쿼드 캡틴 ▲홍지신 페임유니버스 대표 ▲윤창용 코넥트 의장이 참여한다.
김현기 대표는 "단순한 디지털 이미지에 불과한 NFT가 과연 수백,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내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끝없이 이어져 왔다"며 "NFT를 왜 사야하는 지에 대한 답을 오늘 콘퍼런스에서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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