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도트 그래픽 업체부터 디지털 콘텐츠, 메타버스 업체까지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0일 서울 강남구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쟁글 블록체인 재단 위크'에 '더 샌드박스'가 더 샌드박스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가는 빌더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처음 무대에 오른 더 샌드박스 빌더 스튜디오는 TDF다. TDF는 넥슨 산하 게임 그래픽 전문 제작사로 더 샌드박스 내에 그라비티의 MMORPG 라그나로크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SM의 세계관 SMCU 속 팰리스도 더 샌드박스 내에 만들었다.

박석현 TDF 실장 / 사진=이성우 기자
박석현 TDF 실장 / 사진=이성우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디자인에그'도 더 샌드박스 내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디자인에그는 쿠즈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를 제작한 업체다. 꼬모는 유튜브 구독자 255만명, 총 조회수 31억회를 달성한 인기 IP다. 디자인에그는 꼬모 IP를 이용해 더 샌드박스에서 어드벤처 RPG '꼬모 타이니 월드'를 제작했다. 이 게임은 알파 시즌4에 더 샌드박스에 온보딩이 예정돼 있다.

이성필 디자인에그 PD / 사진=이성우 기자
이성필 디자인에그 PD / 사진=이성우 기자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메타버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네스트리'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샌드박스에 K빌리지와 뮤직 메타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10년차 메타버스 제작사 'GBF 메타'와 더 샌드박스만을 위한 빌더 스튜디오 '팩브로스'로 더 샌드박스 내에서 구축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박석현 TDF 실장은 "더 샌드박스 만나서 뜻밖의 일들을 하게 됐는데 보람이 있다"며 "파트너십을 견고히 해서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 조 팩트브로스 / 사진=이성우 기자
H. 조 팩브로스 / 사진=이성우 기자

또 H. 조 팩브로스는 "저희 크리에이터들이 더 샌드박스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항상 묻고 연구하고 실행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한다면 보상이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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