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사진=넥슨

지난달 12일 프리시즌으로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카트라이더:드리프트(드리프트)가 오는 3월 9일 정규시즌으로 찾아옵니다. 프리시즌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넥슨은 우선순위를 선정해 정규시즌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페이투윈 완전 배제...루찌로 카트 강화한다

드리프트 출시가 가시화 되면서부터 넥슨은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 및 '페이투윈(돈으로 아이템을 구매해 게임에서 이기는 것)'을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이 넥슨의 의지였죠.

현재 공개된 드리프트는 넥슨의 이같은 의지를 잘 드러냈습니다. 카트도 능력치가 모두 같아 아이템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정통 레이싱 게임으로 변모했습니다.

3월 9일 공개될 정규시즌 업데이트 내용/사진=드리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3월 9일 공개될 정규시즌 업데이트 내용/사진=드리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오는 3월에 공개되는 정규시즌에서는 스피드, 가속, 부스터가속, 부스터시간 등 카트 성능을 업그레이드(강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드리프트에서는 강화에 루찌가 사용되며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적용됩니다. 즉 강화에 확률을 전혀 넣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능력치를 강화하는데 사용되는 재화인 루찌는 게임에서의 경험치, 순위, 출석체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게임을 오래 잘 하는 사람들이 카트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이죠.


옵저버 모드 공개...게임 안에 방송 시스템 들어왔다

프리시즌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옵저버 모드가 3월 공개되는 정규시즌에는 추가될 예정입니다. 3월에 열리는 e스포츠 프리시즌과 발맞춰 옵저버 모드 개발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번 옵저버 모드의 특징은 '친절함' 입니다. 그동안은 리그 화면에 다양한 부분을 방송 시스템을 통해 입혀야 했다면, 드리프트에서는 게임 내에서 곧바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드리프트에서 공개될 옵저버 모드/사진=드리프트 홈페이지
드리프트에서 공개될 옵저버 모드/사진=드리프트 홈페이지

따라서 옵저버 모드를 통해 e스포츠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씬에서도 손쉽게 리그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드리프트를 즐기게 하겠다는 넥슨의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카트-캐릭터 콜라보...채팅 도입은 시기상조

3월에 공개되는 정규시즌에서는 카트와 캐릭터 두 분야에서 컬레버레이션(콜라보)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게임 장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했던 카트라이더 IP답게 정규시즌 시작부터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다른 플랫폼의 맞대결로 생겨나는 '핑'현상의 경우도 최대한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트를 꾸미는 '리버리' 역시 공유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금손'이 만든 카트 디자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이머들이 불만으로 제기했던 채팅은 신중히 접근하는 모습입니다. 넥슨은 3월 정규시즌에서는 채팅이 추가되지 않는고 밝혔는데요. 향후에도 채팅창 추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사진=드리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사진=드리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18년 동안 서비스된 카트라이더와 비교한다면 현재 드리프트는 미완성인 것이 맞다"며 "게이머들이 카트라이더와의 비교보다는 새로운 게임으로서의 가능성과 재미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 디렉터는 "향후 게이머들의 말을 경청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빠르게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에정"이라며 "항상 게이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드리프트가 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발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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