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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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3'에 참가해 캐리어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세 가지 주요 사업 부문의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통신사와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신성장 기회, 성공적인 5G 비즈니스, 5.5G, 친환경 개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지능형 세상으로의 진보에 기여하는 화웨이의 '가이드(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을 소개한다.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감에 따라 사람, 가정 및 산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는 전례 없는 수요를 직면하고 있다. 통신 산업에서는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융합되고 있으며, 이는 통신사가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도록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하고자 전 세계 통신사 및 파트너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간소화되고 친환경적이며 지능적인 ICT 인프라를 탐색 및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5.5G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에서 화웨이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위한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라는 기조에 따라 공공, 금융, 에너지, 운송,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더욱 빠른 지능형 혁신을 지원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는 '메이트 50' 시리즈, '화웨이 워치 버즈'와 '워치 GT 사이버' 등 여러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또 모바일 이미징, 건강 및 피트니스,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화웨이는 MWC 2023에서 휴대폰을 중심으로 모든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기술을 포함해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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