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는 4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래성장 전략인 '뉴 이니셔티브'에 관해서 영업손실 맥스(최대치)를 3000억원으로 잡고 있다"라며 "그중 80% 이상이 인공지능(AI)과 AI 관련 클라우드 비용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카카오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엔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도 배 대표는 "다만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판단되는 AI와 헬스케어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지속될 예정"이라며 "AI 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파운데이션 관련 전략적 투자가 과거에도 지속됐는데 앞으로는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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