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쳐히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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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자동차, 의료, 금융 등 우리 일상의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가운데 이제 주방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푸드 & 라이프 커머스 서비스 우리의식탁을 서비스하는 컬쳐히어로는 재료나 메뉴를 입력하면 AI가 바로 레시피를 제안하는 'AI 셰프'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우리의식탁이 직접 만든 2000여개 레시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음식과 재료등을 입력하면 짧은 시간 내에 AI가 조건에 최적화된 음식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리의식탁은 요리연구가 및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연구한 2000여개 이상의 레시피와 정보성 푸드 콘텐츠로 가입자 및 팔로워를 500만명 이상 보유한 국내 대표 레시피 서비스 중 하나다.

AI 셰프 기능은 연내에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많이 본 레시피나 포스팅한 요리, 구매한 제품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식 취향을 분석해 각 개인에 맞춘 레시피를 제안하는 형태다. 현재 버전에서 개인의 취향 데이터가 추가되면 더욱 만족도 높은 레시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AI셰프는 독특한 개성을 더할 수 있어, 백종원의 달달한 레시피부터 건강형 비건 레시피까지, 천차만별인 개개인의 입맛에 맞춰 AI가 단번에 레시피를 추천하는 서비스가 탄생할 예정이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우리의식탁은 커머스 뿐 아니라 기존에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꾸준히 업데이트 해왔다"며 "믿고 보는 우리의식탁 레시피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더 즐거운 요리 경험을 드리기 위해 고민하면서 AI 셰프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식탁은 주 이용자층인 4050 여성층의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기반으로 커머스는 물론 레시피 및 커뮤니티 기능 등 서비스적인 부분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의식탁은 성공적인 라이브 방송 론칭으로 판매액과 월활성이용자(MAU)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