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오른쪽)과 황선우 선수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SKT 제공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오른쪽)과 황선우 선수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를 위한 포상식을 열고,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SKT는 수영 종목을 비롯해 역도와 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근대5종·높이뛰기·브레이킹(브레이크댄스)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는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SK텔레콤에 감사하다"며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획득을 축하함과 동시에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