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퍼커넥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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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자사 모바일 영상 메신저 '아자르'가 유럽 주요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비게임앱 커뮤니케이션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8월 말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핵심 시장 8개 국가 기준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애니의 구글플레이 비게임앱 커뮤니케이션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에서 모바일 영상 메신저를 넘어 국내 IT 서비스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아자르 인기 비결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꼽히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직원의 20%를 프랑스, 체코 등 20개국 출신의 외국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독일, 터키 등 총 8개 국가에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독보적인 '영상 통신' 및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또한 아자르의 글로벌 인기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자르는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나 저사양 휴대폰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품질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가 가지는 작은 메모리, 느린 처리 속도의 한계를 극복했다.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지원해 언어의 장벽을 없앤 원활한 소통도 지원한다.

김정훈 하이퍼커넥트 CBO는 "앞으로도 전 세계 각국의 이용자를 초연결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이퍼커넥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끊임없는 기술 투자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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