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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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오는 17일 오전 티비온 방송을 통해 전기차 'EV-Z'를 선보이는 신차 발표회(론칭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라이브 커머스 기반의 신차 공개 행사다. 쎄미시스코와 티몬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들과 직접 만날 수 없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소통 방식의 론칭쇼를 공동 기획했다.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차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채팅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에 답할 수 있고, 즉시 구매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이번 론칭쇼의 특징이다.

먼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론칭쇼의 진행은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형준과 오민화 티몬 쇼호스트가 맡았다. 방송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승과 도로주행, T자 주차게임 등 EV-Z의 특장점들을 소개하는 실시간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구매자와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시청 혜택도 준비했다. 방송 중 계약금 2만9900원을 결제 후 해피콜을 받은 모든 고객에게 GS25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24일까지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디지털키와 티몬캐시 10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이날 방송 시청자들에게도 사전 이벤트와 퀴즈쇼 등을 통해 총 10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몬은 EV-Z를 오는 17일 0시부터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계약금을 결제한 후 계약자를 대상으로 발신되는 해피콜을 받아 차량 인수 일정과 잔금 지불 방식 등을 결정하면 된다. EV-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00만~1600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다양한 방식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웹 예능 '쑈트리트 파이터', 멀티방송 도입과 실시간 브랜드 론칭 쇼 진행 등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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