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블 앱 
/ 사진=피블 앱 

블록체인 소셜 애플리케이션(앱) '피블' 운영사인 캐러멜베이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하는 'LG 커넥트 2020'의 최종 50개 벤처 및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계열사간 융복합 연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LG 커넥트 2020은 LG그룹 구강모 회장이 미국 스타트업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LG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스타트업 기업에서 찾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벤처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캐러멜베이는 소셜 앱 피블과 게임 플랫폼 '기술자'를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LG그룹의 전계열사 임직원과 일반 기업, 투자자들의 투표를 거쳐 상위 기업으로 선정되면 상금뿐 아니라 LG그룹과의 공동연구 개발,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캐러멜베이는 최근 국내 가상자산 지갑에 피블을 지원하며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서 피블 앱은 삼성블록체인월렛에 이어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도 탑재됐다.

이보람 캐러멜베이 대표는 "LG 커넥트 2020에서 캐러멜베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