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마블
사진 = 넷마블

 

토종 게임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 기반의 모바일 대작 '세븐나이츠2'가 출시 이틀만에 쟁쟁한 중국 게임들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3위로 뛰어올랐다.

20일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이날 오후 '원신'과 '기적의 검'을 제치고 매출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앞서 지난 18일 출시된 세븐나이츠2는 애플에 이어 구글 마켓에서도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오르며 다운로드수가 급증하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최근 신작이 없었던 수집형 MMORPG 장르라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으로 아일린과 여명 용병단의 이야기, 스스로 악마를 택한 세인 등 세븐나이츠의 인기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언리얼엔진4로 제작, 화려한 그래픽과 수집형 MMORPG의 재미를 고루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넷마블은 고퀄리티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모바일게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 클로즈업 기술을 적용하고, 턴제전투가 아닌 실시간 그룹전투 방식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하나가 아니라 4개의 캐릭터를 조합, 플레이부터 보는 재미까지 모두 담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2는 뛰어난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큰 반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