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지만, 두사람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팀 프로게이머 박도현 이야기입니다. 

프로게이머일 때의 박도현은 한없이 진지하고, 낯을 가리고, 잘 웃지도 않는, 굉장히 과묵한 청년입니다. 하지만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일 때의 박도현은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며 팬들을 웃고, 울리는 재주를 지녔습니다.

같은 팀 동료인 최영훈도 박도현의 개인방송 매니아라고 밝힐 정도로 그의 개인방송 진행 능력은 탁월한데요. 방송으로만 본다면 '제2의 문호준'은 박도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오늘 인터뷰는 프로게이머 박도현의 텐션일까요, 크리에이터 박도현의 텐션일까요? 감독 문호준과 프로게이머 문호준 중에 박도현이 더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박도현이 전하는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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