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스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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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모스코인을 발행한 모스랜드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승부예측 999'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승부예측 999'는 스포츠 경기 승부를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금을 받는 서비스다. 참가자는 매일 제시되는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한다. 예측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순위에 따라 매주 모스코인(MOC)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리그 오브 레전드,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경쟁을 벌인다. 야구, 축구는 물론 e스포츠도 승부 예측 대상에 포함한 점이 눈에 띈다. 또 기존 승부예측 서비스는 여러 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만 우승자가 될 수 있어 우승자가 없는 회차가 자주 발생했지만 '승부예측 999'는 예측 실력을 점수화해 매주 우승자가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승부예측 999'는 상금은 지급되지만, 참가 비용을 전혀 받지 않는 서비스다. 사행성에 대한 논란은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오순석 모스랜드 운영이사는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해 내는 것은 스포츠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스포츠 도박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부예측 999를 시작으로 각종 스포츠에 대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랜드 '승부예측 999'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프로야구 경기만을 대상으로 하는 간단한 승부예측 경쟁을 시범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매일 50만원 상당의 모스코인을 상금으로 걸고 있다.

모스코인은 루니버스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에 상장돼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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