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마곡 사옥 / 사진 = LG CNS
LG CNS 마곡 사옥 / 사진 = LG CNS

LG CNS가 1800억원 규모의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신한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인 '더 넥스트(코어 및 디지털 뱅킹 영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지난달 25일 마감된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6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결정됐다.

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의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LG CNS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구축, 상담 중심 단말 환경 재구축,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조 현대화 등을 포함한다. 총 사업비는 1802억원으로, 계약 체결 이후 42개월 동안 사업이 진행된다.

LG CNS는 지난해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전산통합 시스템, 토스뱅크 IT 시스템, 제주은행 차세대 IT 시스템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신한은행 차세대 사업까지 따내며 금융권 IT 사업에서 입지를 굳혔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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