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황제라고 불리는 문호준. 그가 엄청난 도전을 시작합니다. 선수 최초로 게임단주에 도전한 것입니다.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꾸고 있는 선수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책임지겠다며 블레이즈라는 팀을 창단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문호준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팬들에게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기 힘든, 정말 통큰 결정이죠. 아마도 선수들과 팬들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호준이 아니었다면 좋은 선수들이 모인 팀이 공중분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초반에는 보톡스와 필러 이야기로 시작한 문호준은, 자신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진지해졌습니다. 문호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일단 1부 먼저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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