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더피플 제공
/사진=원더피플 제공

넥슨의 글로벌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던파) 아버지 허민 원더 홀딩스 대표가 차기작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인 원더피플은 14일 신작 배틀로얄 PC 슈팅게임 '슈퍼피플'의 알파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허민의 선택은 '배틀로얄'

던전앤파이터 게임으로 '전설의 개발자' 반열에 오른 허민 대표는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설립하며 잠시 게임 업계를 떠나 있었습니다. 이후 허민 대표는 스포츠 팀을 창단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죠.

2019년 허민 대표는 실적이 부진한 넥슨의 구원 투수로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넥슨은 허민이 대표로 있는 원더홀딩스 지분을 매입, 전략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허민 대표는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인 원더피플을 통해 신작 게임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던파 아버지' 허민 대표가 선택한 첫번째 신작 게임은 '배틀로얄' 장르입니다. 배틀 그라운드의 성공으로 한국에서도 '배틀로얄' 장르가 통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허민 대표의 신작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슈퍼피플은 어떤 게임?...8월 11일 알파테스트

원더피플이 개발 중인 '슈퍼피플'은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보유한 12종의 슈퍼솔저 중 하나를 플레이하여, 최후의 1인 혹은 최후의 스쿼드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배틀로얄 PC 슈팅게임입니다.

성장 정도에 따라 클래스 특화 스킬 및 궁극기가 활성화되며, 매 게임마다 달라지는 성장과 스킬 구성으로 매번 새로운 전략과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최고의 성장으로 얻을 수 있는 궁극기를 통하여 전장에서 짜릿한 역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슈퍼피플'의 알파 테스트는 오는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며 참가자 모집은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원더피플' 자체 플랫폼 'GeeGee'를 통해 진행됩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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