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디지털페이먼츠
사진=한국디지털페이먼츠

 

국내 IT 기업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는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장효율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자영업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골목상권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캐시노트는 전국 80만 소상공인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진규 한국디지털페이먼츠 대표는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했다"며 "향후 양사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키오스크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된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올해 빗썸으로부터 '터치비'(TouchB) 키오스크 사업을 양수받아 키오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