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세종시와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그룹사들이 보유한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세종시에 적용해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한컴그룹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자율주행자동차시범운행지구 등에서 실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세종시에 적용하는 것은 세종형 스마트도시 완성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컴그룹이 세종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로봇, 드론, 자율주행 등 스마트 혁신기술의 실증도시인 세종시에서 그룹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실생활에 구현함으로써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완성과 더불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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