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퍼트리 제공
/사진=수퍼트리 제공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와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대작 게임들이 줄줄이 8월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중견게임사인 수퍼트리도 8월 대전에 참전을 선언해 관심이 모인다.

수퍼트리는 모바일 액션 MMORPG '드래곤블러드'를 내달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래곤블러드는 한국 게임 개발사 '넥스텐드'가 개발하고 수퍼트리에서 서비스하는 작품이다. 국내 중소 게임사 두곳이 만나 야심차게 선보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멸망에 빠진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최종병기 '드래곤'과 함께 전장에서 전투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의 경쟁과 협동을 요구하는 드래곤대전, 최강자전, 아레나, 진영전 등의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진영전은 상대 진영과 경쟁을 하면서도, 보스 몬스터와 전투 시 상대 진영과 협동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라 다른 게임의 RVR 콘텐츠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오는 8월 중순 이후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예고 되어 있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 소식은 반가운 일"이라며 "수퍼트리도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개발력과 서비스 저력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퍼트리는 내달 18일 출시 예정인 '드래곤블러드' 티저 영상을 사전예약 페이지에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중인 배우 이병준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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