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이 우여곡절 끝에 개막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늦춰지는 아쉬운 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지난 7월 31일 3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죠.

개막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완승을 거뒀습니다. 멤버 교체가 있었던 다른 팀과 달리 샌드박스의 경우 인원 교체 없이 그대로 리그에 참여한 유일한 팀이었죠. 

그렇기에 샌드박스는 모두가 꼽는 우승후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리그는 '샌드박스를 이겨라'가 부제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샌드박스 주장 박인수는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리그는 워낙 변수가 많고 모두의 예상대로 되지 않기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인수는 자신의 라이벌로 블레이즈 유창현을 꼽았습니다, 한동안 이재혁과 박인수의 라이벌 구도가 돋보였지만 이제는 무게축이 유창현에게 옮겨 간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리그에 참여하는 설렘을 숨기지 않은 박인수의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