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는 지난 해부터 카트라이더 리그를 빛낸 선수를 선정해 그들에게 '헌정 카트 바디'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카트 전설' 문호준이었습니다. 

다음 주자는 모두의 예상대로 유영혁이었습니다. 문호준과 쌍두마차로 리그를 이끌었던 유영혁은 1세대, 2세대 프로게이머들이 모두 은퇴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리그를 지키고 있는 베테랑입니다.

유영혁의 별명을 따서 만든 '유버스' 카트는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뿔테안경을 쓴 '유버스'의 외관이 너무나 귀엽고 성능도 나쁘지 않기 떄문이죠.

유영혁도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카트 바디에 도입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이야기를 전할 정도니까요.

이번에 구성원을 대부분 변경하는 등 혹독한 리빌딩을 거친 아프리카 프릭스. 팀을 이끄는 유영혁의 각오와 목표까지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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