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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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AS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ASP는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서비스 보안 수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정보보안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CASP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지니안 클라우드 NAC'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 등급 총 13개 분야 78개 통제항목 기준을 통과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단말관리, 제어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운영환경을 지원한다.

지니안 클라우드 NAC는 기존 시스템 환경 변화 없이 자동으로 설치와 보안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구독 모델을 적용해 월 과금 형태로 사용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공공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형권 지니언스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범국가적으로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 운영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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