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M 편집국
/사진=테크M 편집국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활용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핫이슈로 부상한지도 4~5년이 지났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가상자산은 지난 9월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드디어 정부가 인정한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된 가상자산에는 여러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그래서 블록체인으로 뭘 할 수 있는데?'라는 물음이 곳곳에서 들린다.

몇년째 계속되는 이같은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국가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테크B 콘퍼런스 일상 속 K-블록체인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재선 그라운드엑스 대표의 키노트 강연과 성소라 전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플랫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금융, 라이프 분야에서 실생활에 활용할만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는 기업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우선 플랫폼 세션에는 람다256 박광세 COO와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프로토콘 전명산 대표가 발표한다. 플랫폼 세션에 이어 NFT 세션에는 코인플러그 김정소 블록체인사업본부장과 블로코 김종환 대표, 블루베리 NFT 하종관 CSO가 발표에 나선다.

/사진=테크M 편집국
/사진=테크M 편집국

금융 세션에는 다날핀테크 김영일 전략기획실장과 비브릭 권용진 CSO, 헌트 조영휘 공동창업자 겸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마지막 라이프 세션에는 썸싱 김효식 마케팅총괄이사와 휴먼스케이프 김대성 CPO, 그리고 플라네타리움 남유정 COO가 마이크를 잡는다.

각 세션별 발표가 끝나면 온라인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된다. 진행은 쟁글 미디어 디렉터를 맡고 있는 박서현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김현기 테크M 대표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작년 11월에 테크B 콘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해 3회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글로벌 프로젝트 못지 않게 훌륭하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B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테크M의 유튜브 채널인 '템TV' 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콘퍼런스 관련 사항은 테크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