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B 콘퍼런스 강연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매진해온 전명산 프로토콘 대표가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선 원천 기술인 메인넷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 행사에서 전명산 대표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면서 각종 사고나 외부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을 떄 답을하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선 메인넷을 직접 개발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초기 단계"라며 "NFT가 대중화될수록 그걸 넘어서는 요구가 나올텐데, 원천 기술인 메인넷 기술이 있어야 이같은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천 기술이 있어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프로토콘은 글로벌 톱10 메인넷 수준의 기술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처리 속도 ▲탈중앙화 ▲활용성과 범용성 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전 대표는 "블록체인 메인넷이 사용하기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다"며 "특히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특히 '피파이'라는 개념을 제시, 고질적인 메인넷 수수료 문제와 수수료를 메인넷 토큰으로만 지불해야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프로토콘 기술로 만든 네트워크가 이달 내 실제 작동한다"며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닥부터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10 메인넷 프로젝트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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