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X 이미지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이미지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의 AAA급 신작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10일 출시됐다. 크로스파이어X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과 원작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멀티 플레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X의 멀티 플레이는 엑스박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프리 투 플레이(F2P)' 방식을 적용했다.


다같이 즐기자 멀티 플레이...모던 모드와 클래식 모드

크로스파이어X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로 '모던 모드'와 '클래식 모드'가 있다. 먼저 모던 모드는 ADS와 대쉬가 도입돼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요 맵으로는 폭탄을 설치하는 팀과 이를 방어하는 팀으로 나뉘어 전투를 펼치는 폭파맵 '블랙위도우'와 특정 구역을 점령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맵 'GR 타워'가 있다. 특히 GR 타워는 시간이 지나면 건물이 점점 무너진다. 

크로스파이어X 모던 모드 블랙위도우 맵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모던 모드 블랙위도우 맵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아울러 모던 모드에선 전투 중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 사용할 수 있다.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이란 모던 모드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매 매치마다 전투 중 획득한 특별한 포인트를 사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공격 ▲방어 ▲생존 ▲투척 4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특히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고 최고 단계까지 성장한 이용자는 '부기맨'으로 불리는 전설의 용병으로 변신할 수 있다. 부기맨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총기를 이용한 공격 외에도 보유한 특수 무기를 사용해 한층 더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 클래식 모드 연구실 맵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클래식 모드 연구실 맵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또 클래식 모드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원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제외하면 지향 사격만 가능하며 대쉬 기능도 없기 때문에 속도감은 느린 편이지만 그만큼 팀원간의 협동과 전략적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 주요 맵으로는 폭발물을 설치해야하는 '스펙터'팀과 이를 저지하는 '인간팀'이 전투를 벌이는 '연구실',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가장 대표적인 맵 중 하나인 '수송선', 인간팀과 '나노'라 불리는 감염자팀의 전투가 펼쳐지는 바빌론랩이 있다.

 


영화같은 몰입감 주는 싱글 캠페인...두 세력의 대립 그렸다

싱글 캠페인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거대 군사 기업인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의 갈등을 배경으로 한다. 스토리텔링의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리의 완성도 극대화하고, 레메디가 독자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노스라이트 엔진' 적용, 영화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로스파이어X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이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구체화되는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크로스파이어X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캠페인 구성은 ▲오퍼레이션 카틸리스트 ▲오퍼레이션 스펙터 등 총 2종으로, 구매해 플레이 할 수 있다. 각 오퍼레이션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4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는 글로벌 리스크 시점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글로벌 리스크 소속 주인공이 적지를 통과하면서 포로로 잡힌 동료들을 구하고 블랙 리스트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한편 오퍼레이션 스펙터의 경우 블랙 리스트 용병대와 함께 움직이는 화물 열차에 침투하여 글로벌 리스크 기지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밀 정보를 빼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투명화 기능 등이 도입된 스펙터 슈트 등 다양한 장비들이 등장한다.

크로스파이어X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스크린샷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더불어 사용시 움직임과 사격 속도가 빨라지는 싱글 캠페인 고유 시스템인 컴뱃 브레이커 시스템이 있다. 또 싱글 캠페인에서는 대쉬 중 슬라이딩을 통해 엄폐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사격이 가능해 영화 같은 화려한 액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은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 각 진영에 속해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획득하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총기와 장비를 꾸밀 수 있는 각종 스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싱글 캠페인에 등장한 캐릭터를 멀티 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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