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플레이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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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랜드파이(LandFi, 메타버스 부동산) 메타버스 프로젝트 클레이시티(KlayCity)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계약상 이유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공개하진 않았다.

플레이댑은 이번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클레이시티와 함께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랜드파이 메타버스와 플레이댑 NFT 마켓플레이스를 주축으로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간(C2C) NFT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dApp) 게임 포털이다. NFT 기술을 접목시켜 게이머의 이용기록을 다른 게임이나 메타버스 그리고 블록체인 플랫폼 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 하도록 '멀티호밍 게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클레이시티는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앞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투자 전문 계열사 '크러스트'와 홍콩의 유명 블록체인 게임업체 '애니모카 브랜즈'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일 진행된 클레이시티 프리세일에서는 900개의 민트패스가 약 3초만에 매진되며 쏟아지는 관심을 보여주었고, 민트패스가 NFT로 변환된 후에는 가장 높은 티어 1의 NFT가 약 1억원 상당에 거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클레이시티의 랜드 NFT는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와 클레이시티 자체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이크 최 클레이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클레이시티 NFT 브릿지 런칭 후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에 클레이시티 랜드 NFT 전용관을 오픈하고 해당 NFT를 활용한 게임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클레이시티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전략적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향후 양사간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 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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