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KIFLT)과 손잡고 '판매 상품 안정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 및 피혁제품의 품질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이다. 지난 1987년 신발과 피혁 관련 소재 및 부품 분야의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SK스토아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자사에서 판매하는 신발류 상품의 안정성과 기능성 그리고 피혁류와 라텍스류 상품 품질을 보다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한국 소비자원이 발표한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신발’ 관련 피해구제 신청 집계(2020년 1월~2021년 6월) 결과에 따르면 총 924건의 피해구제 신청 건 중 절반(약 49.8%) 가량이 품질 불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자 내용으로는 내구성 불량이 가장 많았으며, 설계(가공)불량, 봉제 접착 불량, 염색성 및 소재 불량 순이었다.
실제로 온라인몰에서 신발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품질에 대한 불만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스토아는 직접 매장을 가지 않아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품질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신발 완제품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성능 평가를 통해 기능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제품 성능이나 특징을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또 협력업체들에게 신발 제품과 피혁 상품에 대한 기술 컨설팅은 물론, 품질 검사 비용 절감 혜택과 품질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SK스토아에서 판매하는 신발 품질을 보증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감 또한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비대면 제품 구입이 많이 이뤄지는 요즘, 제품 신뢰도 및 안정성은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면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상품 검사 시스템을 체계화해 검증된 상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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