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치크래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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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크래프트는 DRX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 선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무릎레버 NEO 한정판'이 4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무릎레버 NEO 한정판'은 100개만 제작된 특별한 디지털 트윈 상품으로 지난 24일 위치크래프트에서 단독 공개됐다. 한정판 레버는 철권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휩쓴 무릎 선수가 실제 사용한 사양 그대로 제작됐다. 아울러 레버의 모습을 형상화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함께 제공하는 '트윈 에디션' 형태로 판매됐다.

'트윈 에디션'은 위치크래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로 디지털 상품과 실물 상품을 함께 제공한다. NFT에 '디지털 트윈' 개념을 접목시킨 트윈 에디션을 통해 구매자는 굿즈나 캐릭터, 아이템 등을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계에서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 위치크래프트가 운영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 '위치월드'와도 연결해 가상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무릎레버 NEO 한정판'으로 시작된 '무릎 컬렉션'에서는 앞으로도 무릎 선수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될 예정이다.

이민준 위치크래프트 대표는 "현실 상품과 디지털 상품이 결합된 트윈 에디션 상품이 완판됐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트윈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일반 소비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의 출시를 통해 NFT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치크래프트는 이드림워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의 IP를 활용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