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남궁훈 '900만 이용자 '오픈채팅'...별도앱으로 출시'

2022-08-04     이영아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캐리커쳐=디미닛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4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공통 관심사로 모인 비지인 연결은 오픈채팅이 담당해왔다"면서 "오픈채팅은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간활성이용자 900만 확보한 강력한 서비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오픈채팅 진입점 개선과 기능 업그레이드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생태계 내 다양한 서비스 중심으로 오픈채팅 진입점 확대할 것"이라며 "카카오톡 더보기 탭과 다음 검색결과에 지난달 오픈채팅 바로가기 추가됐다. 이달에는 채팅탭 상단에도 오픈채팅 진입점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콘텐츠 플랫폼과 대규모 이벤트에 접점이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덤 많은 팬덤 이용자들이 오픈채팅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방대한 콘텐츠 자산과 메가 플랫폼들이 오픈채팅과 강력하게 결합하면서 국내 최대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발전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이후 '오픈링크'라는 독립앱으로 출시해 국내 기반 다진후 해외 진출 계획하고 있다"면서 "머지 않은 시일 내 한국 웹툰을 좋아하는 글로벌 팬들이 카카오 오픈링크에서 만나 작품 이야기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