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크롬북 3110 투인원'으로 교육시장 공략 나선다

2022-08-17     남도영 기자
델 크롬북 3110 투인원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는 커머셜 노트북 '래티튜드' 라인업의 11.6인치 크롬북 신제품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교육용 크롬북으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과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본 1년, 최대 4년에 이르는 방문 수리 지원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인텔 듀얼 코어 셀러론 N4500 프로세서, 최대 8GB RAM 메모리와 최대 64GB eMMC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또 와이파이(Wi-Fi) 6 연결을 지원하며, USB C타입 포트가 장착돼 충전, 디스플레이 지원 및 데이터 전송을 실행한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힌지를 360도 접어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등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더불어 3D 심도 정보를 수집하는 월드 페이싱 카메라와 HD(1366x768) 해상도의 긁힘 방지용 드래곤트레일 프로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이번 출시한 델 크롬북은 3만번의 힌지 사이클 테스트와 5000번의 마이크로-드롭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 액체 유입과 키캡 이탈을 방지한 키보드를 탑재했으며, 팜레스트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상단의 키보드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디지털, 비대면 교육 환경이 구축되면서 크롬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크롬북 신제품은 충격, 낙하, 방수 등 다양한 생활 고장에 대한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높은 성능과 델 고유의 선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크롬북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