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켓플레이스 실험 나선 티몬...'브랜드홈'으로 판매자 확보 나선다

2022-09-05     이소라 기자

티몬이 입점 사업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티몬은 5일 새로운 형태의 입점 파트너 채널인 '브랜드홈'을 공식 론칭했습니다. 입점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 실험에 나선 것입니다. 


충성 고객 확보-브랜딩 돕는다

브랜드홈은 단편적인 상품 판매 촉진을 넘어 입점 파트너의 충성고객 확보와 중장기 브랜딩까지 도울 기능들을 중심으로 기획됐습니다. 채널 팔로우 기반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세밀한 타겟팅이 가능하게끔 만들 예정입니다. 

브랜드홈의 가장 큰 특징은 파트너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기존 이커머스 파트너 계정을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 이상으로 파트너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담을 수 있게끔 했만들었습니다.  

충성 고객 확보를 돕기 위한 기능과 UI/UX구성도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고객 관심이 높은 상품 리뷰를 전면으로 가져왔고, 자사의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을 파트너가 자체 발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휴 브랜드 대상 제공...통합 지원 계획 

브랜드홈은 티몬의 제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됩니다. 론칭 초기에는 브랜드 관의 형태로 보여지게 되며,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노하우를 쌓은 뒤 추후에는 모든 입점 파트너 계정을 브랜드홈의 형태로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티몬은 휠라, 네파, 블랙야크, 엘칸토, 메디포스트, 본죽 등 40여개 패션·뷰티·식음료 파트너의 브랜드 홈을 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에정입니다. 

티몬은 브랜드홈을 기반으로 파트너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통합 지원을 계획 중이다. 고객·판매 데이터, 중장기 판매 전략을 도울 인사이트와 파트너의 마케팅을 도울 인플루언서 매칭과 브랜딩 컨설팅까지 티몬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