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불고기 버거가 NFT로' 롯데리아가 선보인 NFT '완판'
2022-09-27 김가은 기자
국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아 발행한 기념 대체불가능한토큰(NFT)가 완판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불고기 버거가 출시된 1992년에 태어난 작가들의 아트웍을 활용한 '롯데리아1992NFT'를 이날 오후 3시까지 한정 판매했다. 이 NFT는 블로코XYZ '시크릿 리워드' 기술을 통해 자사 플랫폼 'CCCV NFT'에서 실물 연계 상품으로 발매됐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운영한 팝업 스토어 '불고기 랩 9222(BULGOGI LAB 9222)'에 참여한 1992년생 작가 30명 중 6명의 작품을 활용해 NFT 1992개를 제작했다. 이는 NFT 오픈마켓 'CCCV'를 통해 1992원에 구매 가능하다. NFT 구매자에게는 불고기 버거 세트도 1992원에 제공된다.
현재 ▲클래식 이즈 포에버, 롯데리아 이즈 포에버 ▲추억의 버거소녀 ▲30주년 불고기버거 파티 ▲롯데리아 X ZZO ▲그때 그 시절 ▲고마워, 덕분에 등 NFT 6종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또 판매하는 NFT와는 별개로 종로 3가역 인근에 마련된 롯데리아 팝업 스토어 불고기 랩 9222 내부에 전시된 작품 앞에 QR코드를 배치해 선착순 1200명에게 NFT 에어드랍을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정품 인증서 역할을 한다"며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MZ세대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