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점찍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고객사 확장 나선다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이하 라플라스)가 이번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울산업진흥원(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유통인쇼에 참가해 고객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 및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 트렌드'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 전시회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 예정이다.
라플라스는 커머스 운영자를 위한 쇼핑몰 컨설팅 AI 서비스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개발해 사업 중이다. 로그인 정보만 있으면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임웹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대시보드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마케터 없이도 간편하게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받고 동종업계 대비 자사 서비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라플라스는 이번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직접 시연하며, 재구매율, 객단가, LTV 등의 데이터 분석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3개월 동안 월 1만 원에 프로(Pro) 플랜을 지원하고, 매출 10배 상승 공략집, 커머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민 라플라스 대표는 "이번 유통인쇼를 통해, 쇼핑몰 매출 성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그 해결책으로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쇼핑몰 관계자가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