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이어 바이비트도? 위믹스 '상폐 러시' 이어질까 

2022-11-25     이수호 기자
사진=바이비트

 

업비트와 빗썸 등으로 구성된 국내 코인 거래소 연합체 DAXA가 위메이드 위믹스의 퇴출을 명령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엿보여 주목된다.

25일 코인 거래업계에 따르면 해외 거래소 바이비트는 이날 오후 위믹스에 대해 "토큰 관리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상장폐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는 경고문 게시로, 추후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바이비트 내 위믹스 거래량은 전체의 0.15%에 불과하다. 

이날 기준,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업비트-빗썸 외에도 오케이엑스와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쿠코인, 바이비트, 인도닥스, MEXC 등이 있다. 이중 업비트 비중은 전체의 84%에 이르며, 빗썸 역시 11%에 달한다. 양사의 거래량을 더하면 무려 95%인 셈. 현 위믹스 시세는 평균적으로 개당 580원에 머물고 있지만, 업비트에서 유일하게 7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