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브리핑] 3200만원 향해가는 비트코인...김치코인도 UP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치코인들도 상승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99% 하락한 개당 3145만300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320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해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도 전일 동시간 대비 0.41% 하락한 개당 217만2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1.57% 하락한 개당 501원에 거래되며 500원대를 지켰다.
가상자산 가격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의 최근 가상자산 비판과 관련해 "그는 나와 나이가 비슷하며, 우리는 늙은이다. 그는 일명 '월스트리트·연준·재무부' 세대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기요사키는 "내가 가상자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라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이점때문이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회계 시스템이다. 연준이나 재무부, 월스트리트보다 더 합법적이다. 찰리 멍거는 구닥다리 세대에 속하고, 밀레니얼 이하 세대는 아이폰 세대에 해당한다.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변화가 아닌가, 가상자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김치코인들도 반응하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4.87% 상승한 개당 425.8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도 전일 동시간 대비 9.49% 상승한 개당 49.45달러에 거래됐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