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경 여행기·거래'...웨이브, 상반기 알찬 라인업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5일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아시스', '꽃선비 열애사', '낭만닥터 김사부3' 등 드라마 6편과 '국가수사본부', '피의 게임2' 등 예능 2편을 선보인다.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배우 이나영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어 교사 박하경의 유랑기를 담았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20대 청년 두명의 '10억 납치극'을 다뤘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첫 OTT 데뷔작 '국가수사본부'도 공개됐다. '국가수사본부'의 바통은 '피의게임 시즌2'가 잇는다. 핏빛 귀환을 알린 피의게임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배로 커진 스케일로 올 봄 베일을 벗는다. 

웨이브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방송 콘텐츠와의 흥행 시너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의 미스터리 스릴러 '악귀',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도 공개를 앞뒀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