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신규 CI 공개…'AI 기업 아이덴티티 강화'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업 도약 의지를 담은 신규 로고(CI)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CI는 AI 기업으로의 완벽한 도약 의지를 담았다. 또 AI 기술로 개개인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 나가겠다는 지향점도 반영됐다.
이스트소프트 AI 신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AI 휴먼 실적이 반영되며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어났다. 또 작년 말 초고도화된 AI 휴먼 제공을 목적으로 사옥 내부에 구축한 AI 휴먼 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까지 촬영 일정을 마감할 만큼 수요가 높다.
이번 CI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AI 기술 기반 사업 확장성 및 미래지향적 이미지, 지난 30년간 쌓아온 혁신 DNA를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유려한 곡선과 간결한 직선이 어우러진 폰트를 신규 CI에 적용했다. CI에서 곡선은 혁신적 변화와 포용을 의미한다. 직선과 면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 온 그룹사 내 문화적 유산과 역사를 표현했다.
CI 메인 컬러는 기업에 대한 신뢰와 기술적 전문성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CI에서 활용했던 '이스트 블루'를 그대로 적용했다. 서브 컬러로는 이스트 블랙과 이스트 화이트가 사용된다. 향후 신규 CI는 이스트시큐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주요 자회사에도 적용돼 더욱 확장된 개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혁신적 SW 서비스로 지난 30년을 이끌어 온 이스트소프트가 이제 AI 기업으로서 새로운 세상을 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이 열어 놓은 AI 산업의 새 지평에 이스트소프트 AI 휴먼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AI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해 1000억클럽에 진입하고자 한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AI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세상에 제시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