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지금이 살 기회? 통신3사 지원금 대폭 올렸다
2023-03-17 허준 편집장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신제품 출시 이후 기존 제품의 재고판매를 위한 지원금 상향으로 풀이된다.
통신3사는 17일 일제히 갤럭시S22 시리즈 지원금을 상향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2 울트라 5G 모델의 지원금을 최고가 요금제 기준 62만원으로 공시했다.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256GB 모델은 73만9000원에 512GB 모델은 8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역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고가 요금제 기준 65만원까지 올렸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에도 50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정액 8만5000원, 부가세 포함) 기준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 갤럭시 S22 울트라의 지원금을 60만원으로 공시했다.
통신3사가 이처럼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것은 제조사에서 단말 판매를 위한 지원금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 지원금은 통신사의 지원금과 단말제조사의 지원금을 더해 정해진다. 이처럼 재고판매를 위한 지원금 상향의 경우, 대부분 제조사 측의 지원금이 올라가는 경우다.
한편 삼성전자가 'One UI 5.1'을 일부 기존 모델에 확대 적용함에 따라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 고객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최신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