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김시선 코멘트 듣자...'왓챠영화파티' 예약 3000명 몰려
2023-04-11 이영아 기자
왓챠는 원격 영화 동시 감상 캠페인 '왓챠영화파티' 사전 예약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의 해설(코멘터리)을 들으면서 채팅으로 소통, 원격에서 동시에 영화를 시청하는 이벤트다.
황석희 번역가, 김혜리 기자, 유튜버 김시선, 무비건조(김도훈 평론가, 주성철 평론가) 등 인지도 있는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며 입소문을 탔다. 이날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밤 10시에 진행된다.
왓챠는 장소의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영화 감상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왓챠파티 기능을 지난 2021년 내놨다. 최대 2만명이 함께 접속해 동시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왓챠파티는 꾸준히 활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이 직접 호스트가 돼 영화를 선정하고, 해설하며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시청 문화를 지향한다"며 "영화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