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네이버웹툰, 4분기 에비타 흑자전환 목표'

2023-05-08     이영아 기자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 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캐리커쳐=디미닛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웹툰은 강도 높은 비용효율화와 올해 4분기를 기준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분기 일본 내 오리지널 작품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확대하고 있고 더불어 사용성 확대에 집중한 결과, 일본의 (웹툰) 유료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분기를 기점으로는 한국·일본·북미로 구성된 핵심 시장에서 S급 신작 및 휴직 작가들의 복귀작들이 연재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플랫폼 내 작품 추천 개선을 통한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참여)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웹툰에서 오리지널 전문 창작자로 활동 중인 2000여명의 실소득은 평균 창작자당 연간 수억원 이상"이라며 "이는 유튜브 상위 5%인 셀렉트 크리에이터의 인당 소득 약 4000~5000달러와 비교 시 수십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