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 '매쓰플랫' 운영사 프리윌린, 70억 투자 받았다
2023-07-06 이영아 기자
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 운영사 프리윌린이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부터 총 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1년 초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후 2년 만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프리윌린은 '교육을 더 스마트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도록'이란 미션 아래 2017년 설립된 에듀테크(교육 기술) 기업이다.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서비스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사를 위한 교육 솔루션이다.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해 직접 제작한 약 70만개의 수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약 300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곳의 수학학원에서 매쓰플랫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매쓰플랫을 사용하는 교사가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