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 질병관리청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

2023-08-29     조성준 기자
/ 사진=한컴케어링크

 

한컴케어링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후성유전체 정책 연구용역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참가자들의 20년 전 DNA와 최근 DNA를 20년 전과 비교해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고, 노화 및 관련 질환을 분석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한컴케어링크는 문상훈 연구소장을 비롯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대상자들의 20년 전과 현재의 DNA를 분석해 대기오염 건강 영향 평가를 위한 후성유전체 정보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후 환경 요인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활용할 토대 자료를 제공하고, 요인 발굴 등 관련 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이번 과제 수주로 한컴케어링크의 DNA 메틸화 데이터 생산 기술력과 전문 역량을 다시 인정받았다"며 "그동안 축적한 유전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해 질병관리청 연구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