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공항공사와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공항' 발굴 협력한다

KT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AI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5G 특화망 구축·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을 선도하고 첨단 정보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특화망을 통한 스마트서비스 도입·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우선 5G 특화망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 공항의 발전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김준호 KT 공공·금융고객본부 상무는 "인천공항과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의 기술 타당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 스마트공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T의 DX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