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통신] 프로팀 vs. 아마추어팀 맞대결의 날...프로팀 완승

2023-10-25     이소라 기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강팀이 그대로 승리하는, 무난한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서 광동 프릭스(광동), 리브 샌드박스(샌드박스), 성남 락스(락스)가 나란히 1승을 추가했습니다.


프로팀 vs. 아마추어팀

25일 세경기 모두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과연 개막전처럼 아마추어팀이 프로팀을 꺾는 이변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었죠.

첫경기는 광동과 피날레e스포츠가 만났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올웨이즈와 맞대결을 펼쳤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락스가 너트마이트를 상대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사진=이소라 기자

올웨이즈의 경우 문호준이 이끄는 미래앤세종을 이긴 적이 있었으며 너트마이트 역시 5위에 올라있는 아마추어 강팀이었기 때문에 승부는 예상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었었죠.


이변은 없었다...프로팀 완승

하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프로팀은 더욱 굳건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마추어팀은 힘 써보지 못하고 패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광동이 피날레e스포츠에게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스피드전에서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3대1로 이겼고, 아이템전 역시 큰 위기 없이 3대1로 마무리, 1승을 추가했습니다.

샌드박스의 경우 미래앤세종에게 완패를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래앤세종을 꺾은 올웨이즈에게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왔죠.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고 하듯 샌드박스는 한라운드만 내준 채 남은 라운으를 쓸어 버리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프로팀 락스는 너트마이트에게 진땀승을 거두긴 했습니다. 스피드전에서는 3대1로 완승을 거뒀지만 아이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을 펼친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습니다. 

2023 KDL 팀전 순위/사진=중계화면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