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3] 장현국 위메이드 '위믹스 재상장 노력...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공 확신'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를 상장하는 것은 위메이드의 사업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재상장을 포함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자산 위믹스의 국내외 거래소 재상장과 상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거래지원이 중단된 업비트와 빗썸 등의 거래소에 재상장 신청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장 대표는 내년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나이트크로우'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위믹스의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나이트크로우가 출시될 때면, 그동안 준비한 위믹스의 노력이 더 인정받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재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미있는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만 거래소들도 자체 기준에 따라 상장을 결정하고, 그 기준과 결정 여부도 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상장이 된다, 안된다를 말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최근 위믹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그동안 위믹스가 준비해온 여러 행동들이 인정받고 있는 흐름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출시할때면, 더 인정받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는 미르4나 미르M과 달리 멀티토큰을 적용해 더 풍성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며,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폴리곤 등에 있는 이용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옴니체인을 설계했다"며 "게다가 무협이 아닌 북유럽 IP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훨씬 수용도가 좋기 때문에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를 통한 게임 출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아직 40여종밖에 출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장 대표는 "예전에는 1주일에 한두개 출시됐다면, 점점 서너개로 올라가고 있다. 속도가 나고 있는 것"이라며 "100개 이야기를 했을때는 너무 낙관적으로 상황을 봤던 것 같다. 다만 시간이 다소 늦어진다고 해서 일 자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100개가 넘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