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터치스톤' 내년 2월 출시

2023-12-05     이성우 기자
박재현 수호아이오 사장 / 사진=이성우 기자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문기업 수호아이오가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다.

5일 수호아이오는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미래 블록체인 금융인프라와 플랫폼' 간담회에서 미국, 일본 등의 디지털자산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 금융사가 검토해야 할 전략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박재현 수호아이오 사장은 "씨티그룹, 보스톤컨설팅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나 컨설팅 기업들은 모두 자산의 토큰화가 점차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이 때 자산가치를 높이고 시장가격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자산의 유동을 높이는 사업모델과 기술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실물기반자산(RWA), 토큰증권(STO),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의 토큰화 된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종의 블록체인들을 연결하고 디지털자산 유통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상호운용 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를 위해 금융, 핀테크, IT인프라 기업들로 구성된 터치스톤이라는 금융 컨소시엄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4년 2월 오픈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터치스톤 플랫폼은 ▲다양한 체인과 디지털자산의 연결 (상호운용성) ▲전통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통합데이터 서비스 ▲규제대응을 위한 트래블룰 솔루션까지 지원한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금융 및 디지털자산산회사와의 연계를 위해 씨티그룹, 스위프트와 제휴해 체인 및 자산간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진행해 온 체인링크와 협력 중이며, 향후 ▲리플 ▲JP모건 ▲일본 은행컨소시엄과의 제휴를 통해, 토큰화 자산의 유동성 확대를 위한 사업 및 기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