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사학연금공단과 업무 제휴…'B2G 사업 본격 추진'
2024-01-23 임경호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밀리의 서재는 독서 콘텐츠 16만권을 제공 중이다.
사학연금공단은 밀리의 서재 입점 기념으로 내달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밀리의 서재 6개월 구독권과 12개월 구독권을 더 큰 폭으로 할인한다.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 업무 제휴를 맺고 B2G(정부·공공기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현 밀리의 서재 B2B 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 약 200개 기업이 밀리의 서재를 독서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보답하고 더 많은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밀리의 서재와 무제한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캐시카우'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2000곳 이상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월 평균 1100권에 달하는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서비스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현대이지웰, 이제너두 등 기업 복지몰에 입점해 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증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