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알바 '제1회 동네 일거리 온라인 박람회' 성황...6만7000건 일자리 연결

2024-01-24     임경호 기자
사진=당근 제공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제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온라인 구인구직 행렬이 이어지며 총 1200만명이 넘는 이웃들이 다양한 동네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성사된 구인구직 건수는 6만7000건 이상이다. 

우선 이색 알바 체험 이벤트관에 온라인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시몬스 침대와 진행한 겨울잠 알바는, 잠만 자도 300만원을 주는 '꿀알바'로 입소문을 타며 6만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한겨울 휴양 알바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번 캠페인은 동네 곳곳의 다양한 일거리가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채용관 ▲행운관 ▲상영관 ▲이벤트관 ▲꿀팁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당근알바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을 원하는 사장을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노하우관 ▲(구인)상담관 ▲나눔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노하우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프릳츠 컴퍼니' 김병기 대표,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게 운영 노하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당근 측은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설 명절 기간 동네 주변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기 알바,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 알바 등이 진행되며 당근알바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