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투자의 모든 것...'비욘드 비트코인' 콘퍼런스, 오는 30일 개최

2024-04-29     허준 편집장
/사진=테크M 편집부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하고,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까지 지나면서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데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온다. 홍콩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모두 승인했다.

이처럼 디지털자산 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콘퍼런스가 열려 주목된다.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법무법인 세움과 함께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B3층에서 '비욘드 비트코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와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은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맡는다. 이 센터장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환경 변화 바로 읽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 동향을 살펴본다. 글로벌 사례와 함께 현재 국내 규제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될 규제안을 제언한다.

/사진=테크M 편집부

이어 세션1 '다가오는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이 진행된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장이 '디스프레드가 바라보는 디지털자산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류춘 헥슬란트 공동창업자와 강유빈 논스클래식 대표가 '가상자산 제도 확립 이후 웹3 시장의 변화' '논스클래식이 만난 해외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션2는 '확장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주제로 마련됐다. 우선 이승민 법무법인 세움 파트너 변호사가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및 국내 시장 전망'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과 향후 국내에서의 ETF 승인 가능성을 점쳐본다.

이어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가 '혁신의 물결: 비트코인이 바꾸어 놓을 부의 저장 방식'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최근 반감기를 지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RWA,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시작'을 주제로, 장경필 쟁글 ERP 챕터장은 '웹3.0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에 주목할 시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현기 테크M 대표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디지털자산이 투자자산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며 "향후 디지털자산이 몰고 올 파급력과 생태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해야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허준 기자 joon@techm.kr